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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에어컨 곰팡이, 번거로움 없이 즉시 처리하는 특급 노하우

by 407sfkasfaaf 2025. 6. 6.

LG 에어컨 곰팡이, 번거로움 없이 즉시 처리하는 특급 노하우

 


목차

  1. 에어컨 곰팡이, 왜 생길까요?
  2. 곰팡이 즉시 처리, 준비물부터 확인!
  3. 번거로움 없이 곰팡이 즉시 처리하는 3단계
    1. 1단계: 전원 차단 및 필터 분리
    2. 2단계: 곰팡이 제거제 도포 및 불림
    3. 3단계: 환기 및 건조
  4. 곰팡이 재발 방지를 위한 생활 습관
  5. 전문 업체 의뢰, 언제 필요할까요?

에어컨 곰팡이, 왜 생길까요?

여름철 무더위를 식혀주는 에어컨, 하지만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불청객인 곰팡이가 번식하기 쉽습니다. 에어컨 내부에 곰팡이가 생기는 주된 이유는 바로 습기 때문입니다. 에어컨은 냉매를 이용해 실내의 더운 공기를 빨아들여 차가운 공기로 바꿔 배출하는 과정에서 필연적으로 결로 현상이 발생합니다. 차가운 에어컨 내부와 따뜻한 실내 공기가 만나면 물방울이 맺히고, 이 물방울이 제대로 마르지 않고 고여 있으면 곰팡이가 번식하기 최적의 환경이 됩니다.

특히 에어컨 내부는 어둡고 밀폐된 공간이라 곰팡이가 좋아하는 습도와 온도가 유지되기 쉽습니다. 여기에 실내의 먼지나 오염 물질이 더해지면 곰팡이의 먹이가 되어 더욱 빠르게 증식할 수 있습니다. 곰팡이는 단순한 미관상의 문제를 넘어, 불쾌한 냄새를 유발하고 기관지염, 알레르기, 아토피 등 각종 호흡기 질환과 피부 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에어컨 곰팡이 관리는 건강을 위해서도 매우 중요합니다. 특히 영유아가 있는 가정이나 면역력이 약한 어르신이 계신 가정에서는 더욱 세심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곰팡이 즉시 처리, 준비물부터 확인!

LG 에어컨의 곰팡이를 번거로움 없이 즉시 처리하기 위해서는 몇 가지 준비물이 필요합니다. 미리 준비해두면 작업 시간을 단축하고 효율적으로 곰팡이를 제거할 수 있습니다.

  • 에어컨 곰팡이 제거제 (친환경 제품 권장): 시중에 다양한 에어컨 전용 곰팡이 제거제가 판매되고 있습니다. 인체에 유해할 수 있는 화학 성분 대신 베이킹소다, 구연산 등 천연 성분을 활용한 친환경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스프레이 타입이 사용하기 편리하며, 분사 노즐이 좁은 틈새까지 닿을 수 있는 제품이 효과적입니다.
  • 마스크 및 고무장갑: 곰팡이 포자 흡입을 막고, 곰팡이 제거제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 필수적입니다.
  • 마른 수건 또는 극세사 천 여러 장: 곰팡이 제거제를 닦아내고, 내부 물기를 제거하는 데 사용합니다. 곰팡이가 묻어날 수 있으므로 여유 있게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 청소 솔 또는 칫솔 (선택 사항): 틈새나 날개 등에 낀 곰팡이를 물리적으로 제거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사용하지 않는 칫솔이나 작고 부드러운 솔을 준비하세요.
  • 신문지 또는 비닐: 에어컨 주변 바닥이나 가구가 오염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사용합니다. 특히 벽걸이 에어컨의 경우, 벽면이나 바닥에 곰팡이 제거제가 튀지 않도록 충분히 깔아두는 것이 좋습니다.
  • 환기 가능한 공간: 곰팡이 제거 작업 중에는 곰팡이 포자와 제거제 성분이 공기 중에 퍼질 수 있으므로, 반드시 창문을 열어 충분히 환기해야 합니다.

이 외에도 핸드폰 플래시나 작은 조명등을 준비하면 어두운 에어컨 내부를 더 자세히 살펴볼 수 있어 곰팡이 발견에 도움이 됩니다.


번거로움 없이 곰팡이 즉시 처리하는 3단계

이제 본격적으로 LG 에어컨의 곰팡이를 번거로움 없이 즉시 처리하는 3단계 과정을 살펴보겠습니다. 각 단계별로 주의사항과 팁을 숙지하여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곰팡이를 제거하세요.

1단계: 전원 차단 및 필터 분리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안전 확보입니다. 에어컨 청소 전에는 반드시 에어컨의 전원 코드를 뽑아 완전히 차단해야 합니다. 리모컨으로만 전원을 끄는 것은 불충분하며, 감전 사고의 위험이 있으니 꼭 전원 코드를 뽑는 것을 잊지 마세요.

전원을 차단했다면, 에어컨 커버를 열어 공기 필터(프리 필터)를 분리합니다. LG 에어컨 모델별로 필터 분리 방법은 다를 수 있지만, 일반적으로 에어컨 전면 커버를 위로 들어 올리거나 옆으로 밀면 필터가 보입니다. 필터는 양쪽의 걸쇠를 눌러 쉽게 분리할 수 있습니다. 분리한 필터는 먼지가 많으므로 바로 비닐봉투에 넣어 외부로 날리지 않도록 합니다. 이 필터는 깨끗하게 물로 세척하거나 진공청소기로 먼지를 제거한 후 완전히 말려서 다시 장착해야 합니다. 곰팡이가 심하다면 중성세제를 푼 미지근한 물에 30분 정도 담가둔 후 부드러운 솔로 문질러 닦아주는 것도 좋습니다.

공기 필터를 분리하면 그 안쪽에 에어컨 내부의 열교환기(냉각핀)와 송풍 팬이 보일 것입니다. 곰팡이는 주로 이 냉각핀과 송풍 팬 주변에 많이 서식합니다. 곰팡이의 위치와 심각도를 확인하고, 주변에 신문지나 비닐을 깔아 오염을 방지합니다.

2단계: 곰팡이 제거제 도포 및 불림

필터 분리 후 곰팡이가 육안으로 확인되는 부위에 준비한 에어컨 곰팡이 제거제를 충분히 분사합니다. 특히 냉각핀 사이사이, 송풍 팬 날개, 그리고 바람이 나오는 토출구 안쪽 등 곰팡이가 숨어있기 쉬운 곳에 집중적으로 분사합니다. 너무 가깝게 분사하기보다는 약 20~30cm 거리를 두고 넓게 고루 뿌려주는 것이 좋습니다.

제거제를 도포한 후에는 약 10분에서 15분 정도 충분히 불려줍니다. 이 과정은 곰팡이 제거제가 곰팡이의 뿌리까지 침투하여 분해하는 데 필요한 시간입니다. 제거제가 곰팡이를 녹이면서 오염물과 함께 흘러내릴 수 있으니, 아래에 깔아둔 신문지나 비닐에 물기가 떨어지는지 확인합니다. 만약 곰팡이가 심해서 한 번의 분사로 제거가 어려워 보인다면, 제거제를 추가로 분사하고 불리는 시간을 조금 더 늘려볼 수 있습니다.

이때, 에어컨 내부의 전자 부품이나 전선 등에 직접적으로 제거제를 뿌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또한, 액체가 흐르면서 벽지나 가구에 닿지 않도록 주변을 잘 가려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틈새에 낀 곰팡이는 칫솔이나 작은 솔에 제거제를 묻혀 살살 문질러 제거하는 것도 효과적입니다.

3단계: 환기 및 건조

제거제를 충분히 불린 후에는 가장 중요한 환기 및 건조 과정을 거쳐야 합니다. 곰팡이 제거제가 내부 곰팡이와 오염물질을 함께 녹여 흘러내리도록 한 후, 에어컨 내부에 남아있는 습기를 완전히 제거해야 곰팡이 재발을 막을 수 있습니다.

먼저, 분리했던 필터를 제외하고 에어컨 커버를 다시 닫습니다. 그리고 창문을 활짝 열어 실내를 충분히 환기시킵니다. 곰팡이 제거제 성분과 곰팡이 냄새가 실내에 머무르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환기와 함께 에어컨을 송풍 모드로 최소 30분에서 1시간 이상 가동합니다. 송풍 모드는 냉매 없이 팬만 돌려 공기를 순환시키는 기능으로, 에어컨 내부의 습기를 말리는 데 효과적입니다. 에어컨 내부의 곰팡이 제거제 잔여물과 녹은 곰팡이, 그리고 남아있는 물기가 송풍을 통해 완전히 건조되도록 합니다. 송풍 시 불쾌한 냄새가 나거나 오염된 물이 배출될 수 있으므로, 이 점을 고려하여 환기 상태를 유지해야 합니다. 냄새가 심하게 난다면 송풍 시간을 더 늘리거나, 냄새가 완전히 사라질 때까지 환기를 지속해야 합니다.

모든 작업이 완료되면, 분리했던 공기 필터를 깨끗하게 세척하고 완전히 건조한 후 다시 장착합니다. 이렇게 하면 곰팡이 제거 및 예방을 위한 기본적인 청소 과정이 마무리됩니다.


곰팡이 재발 방지를 위한 생활 습관

에어컨 곰팡이를 즉시 처리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곰팡이의 재발을 막는 것입니다. 몇 가지 생활 습관만 지켜도 에어컨 곰팡이 걱정 없이 쾌적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 사용 후 송풍 건조: 에어컨을 끄기 전 송풍 모드로 10분에서 20분 정도 가동하는 습관을 들이세요. 에어컨 내부에 남아있는 습기를 완전히 말려 곰팡이 번식을 억제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대부분의 LG 에어컨은 자동 건조 기능이 탑재되어 있으니, 이 기능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도 좋습니다.
  • 주기적인 필터 청소: 에어컨 필터는 먼지가 쌓이기 쉬운 부분으로, 먼지가 많아지면 곰팡이의 먹이가 되고 공기 순환을 방해하여 습기 문제를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2주에 한 번 또는 한 달에 한 번 정도 필터를 분리하여 청소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물로 깨끗이 씻어 그늘에 말리거나 진공청소기로 먼지를 제거해 주세요.
  • 실내 습도 관리: 에어컨을 사용할 때 실내 습도가 너무 높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제습기를 함께 사용하거나, 에어컨 사용 중에도 주기적으로 환기하여 실내 습도를 낮춰주세요. 곰팡이는 습한 환경을 좋아하므로, 실내 습도를 50~60% 이하로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 에어컨 사용 중 환기: 에어컨을 켜고 계속 밀폐된 공간에 있기보다는, 최소 2~3시간마다 10분 정도 창문을 열어 환기하는 것이 좋습니다. 신선한 공기를 유입시키고 실내 공기를 순환시켜 곰팡이 발생을 줄일 수 있습니다.
  • 장기간 미사용 시 완전 건조: 여름철 에어컨 사용이 끝나고 장기간 보관할 예정이라면, 반드시 에어컨 내부를 완전히 건조시킨 후 보관해야 합니다. 송풍 모드를 넉넉하게 1~2시간 이상 가동하여 내부 습기를 완전히 제거하고, 전원 코드를 뽑아두는 것이 좋습니다.

전문 업체 의뢰, 언제 필요할까요?

위에서 설명한 방법으로 LG 에어컨의 곰팡이를 직접 처리하기 어려운 경우가 있습니다. 다음과 같은 상황에서는 전문 에어컨 청소 업체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 곰팡이가 너무 심할 때: 에어컨 내부 전체에 곰팡이가 광범위하게 번식했거나, 육안으로 보기에 너무 심각하여 셀프 청소로는 역부족이라고 판단될 때입니다. 깊숙한 곳까지 곰팡이가 뿌리내렸을 경우, 전문 장비 없이 완전히 제거하기 어렵습니다.
  • 불쾌한 냄새가 지속될 때: 곰팡이를 제거했음에도 불구하고 에어컨에서 계속해서 꿉꿉하거나 시큼한 냄새가 난다면, 내부 깊숙한 곳이나 배수 라인 등에 곰팡이가 남아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런 경우 전문 업체의 분해 청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 자가 청소가 어려울 때: 에어컨 구조가 복잡하거나, 높은 곳에 설치되어 있어 직접 청소하기 어렵고 안전상의 위험이 있다고 판단될 때입니다. 특히 천장형 시스템 에어컨이나 스탠드 에어컨의 경우 분해 청소가 어려울 수 있습니다.
  • 에어컨에서 이상 증상이 나타날 때: 곰팡이 문제와 더불어 에어컨에서 소음이 심하게 나거나, 냉방 효율이 떨어지는 등 성능 문제가 동반된다면, 곰팡이 외에 다른 원인이 있을 수 있으므로 전문가의 점검이 필요합니다.
  • 청소할 시간이 없거나 번거로울 때: 바쁜 일상으로 인해 직접 에어컨 청소에 시간을 할애하기 어렵거나, 꼼꼼하게 청소하는 것이 번거롭게 느껴진다면 전문 업체에 맡기는 것이 시간과 노력을 절약하는 방법입니다.

전문 업체는 에어컨을 완전 분해하여 내부의 냉각핀, 송풍 팬, 드레인 팬 등 모든 부품을 고압세척하고 살균 소독하는 과정을 거칩니다. 이는 일반적인 셀프 청소로는 접근하기 어려운 부분까지 깨끗하게 만들어주므로, 보다 완벽한 곰팡이 제거와 위생 관리가 가능합니다. 일반적으로 1~2년에 한 번 정도 전문 업체에 청소를 맡기는 것을 권장합니다.